외할아버지께서 대장암 진단을 받으셨다.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썼다.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 할아버지께
할아버지, 아프셔서 많이 힘드시죠?
걱정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할아버지를 위해 의사 선생님께서는 열심히 수술해 주셨고,
가족들은 기도하며 응원하고 있어요.
할아버지, 잊지 마세요.
우리 가족 모두 할아버지 곁에 가까이 있고 항상 할아버지 건강을 걱정하고 응원해요.
빨리 퇴원하셔서 큰소리로 저에게 “어이~ 김 박 사”라고 불러주세요.
할아버지가 불러주시던 별명이 듣고 싶고 그리워요.
할아버지 항상 아주 많이 사랑해요.
건강한 모습의 할아버지를 만나는 날까지
안녕히 계세요
2022년 2월 23일 수요일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손자 도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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